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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05월 16일
2004년 중순인가, 연말인가 즈음에 다음에서 와글이란 서비스가 나왔습니다. 정확한 서비스의 형태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검색) 키워드를 중심 으로 한줄의견, 의견게시판, 이미지게시판, AI채팅이 포함되었죠. 이용방식은 검색어를 치고 나면 해당 검색어의 '와글'이라는 공간이 있고, 그곳에서 위 열거한 기능들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통합검색결과에 와글컨텐츠가 나왔는지, 링크가 나왔는지도 가물가물하지만.
아무튼, 키워드 입력 -> 해당 키워드에 관련한 컨텐츠 노출 및 참여할 수 있는 공간 -> 놀기도 하고, 검색컨텐츠도 쌓여 선순환을 이루며 Win-Win. 이라는 방식은 다음의 와글과 파란의 On-Air가 크게 다를바가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2004년에 이미 그런 컨셉으로 나온 다음의 와글은 왜 지금은 흔적을 찾아볼 수 없을까요? 크게 아래와 같은 이유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무관심 - 아무도 컨텐츠를 생산안함 방치 - 의미없는 컨텐츠만 한두개 존재 광고 - 광고/스팸글들로만 도배 인격침해 - 비방하는 글로만 가득 파란의 On-Air가 활성화가 된다면 이 네가지 문제로 상당히 골머리를 앓게될 것입니다. 재미있게도 저 네가지 문제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컨텐츠를 본 적이 있지 않나요? 네, 바로 뉴스 덧글입니다. 뉴스덧글 과 파란 On-Air 컨텐츠의 성격이 비슷하다면 뉴스덧글을 활용하는 것은 어떨까요. 사용자에게 컨텐츠에 맞는 태깅을 한다거나, 이미지를 넣을지/링크를 넣을지, 또는 편집 형태는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을 하는 것을 멈추고 기계적으로 뉴스와 뉴스덧글에서 의미있는 키워드를 뽑아 On-Air 자리에 배치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키워드 커버리지도 사용자 입력과는 비교할수도 없을 만큼 넓겠죠. 운영측면에서도 효율적이 될테고요. 서비스의 UE나, 데이터의 가치, 접근방법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꺼리가 많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사족 : 저는 포털 서비스의 질을 테스트해보는 검색어 중에 '동방신기'를 곧잘 사용하곤 하는데, 그 이유는 포털인기 순위에 거의 10위 이내에 랭크가 되고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검색품질이 높아보이기 위해서는 관리대상 1순위에 있는 필수키워드 입니다. 현재 파란 On-Air에서는 도전중인 아이템이 4건 밖에 안됩니다. 내부 운영인력, 동방신기 팬(카시오페아)들의 분전과 파란의 홍보력이 필요할 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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