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2월 04일
프리챌 메일과 IE7
메일 주소를 묻는 사람에게, 프리챌메일을 알려주면 예전과는 반응이 많이 다릅니다.

한참 커뮤니티를 열심히 쓸 때는 별 대꾸가 없었고, 유료화로 전환한 후에도 한동안 그랬는데,
최근에는 프리챌메일이 메일셀렉트메뉴에도 없고, 프리챌메일을 모르는 사람들도 있고, 아직도 프리챌이 살아있는지 물어보는 사람들까지 다양한 반응이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프리챌의 흥망성쇠와 함께, 메일도 그 운명을 걸어가나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몇년동안 프리챌 메일을 주메일로 쓰는 이유는 '깔끔한'느낌 때문입니다. 덕지덕지 이상한 기능없이 안정적으로 잘 써왔기 때문에 교체할 이유가 없었지요. (대용량 메일을 쓸 일이 필요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IE7을 설치하고 나서부터 프리챌메일을 바꿔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IE7을 설치하면 본문에디터를 쓸 수가 없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ActiveX를 설치하라는 메시지(달갑지는 않지만)도 뜨지 않고, 혹시나해서 공지사항을 뒤져봐도 해결책은 없고.
그냥 안됩니다. 지식iN에서도 이런 상황에 대한 Q&A가 있지만 해결책이 없네요.

요즘 프리챌은 여러번의 도전 끝에 UCC쪽(프리챌Q)에서 성과를 얻어 재기를 한다는 보도자료를 본적이 있습니다. 포털순위에서도 10등 안에 진입했다고 하더군요. 아마 주력부분에 대해서는 IE7출시에 따른 대응을 진작 마쳤겠지요. 그런데, 기본서비스라고 할 수 있는 메일에 대해서는 별다른 관심이 없어 보여 실망감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메일 서비스는 로그인베이스라, 개인화에 이점도 있고 타켓팅 고객으로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많을텐데 이 점을 간과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올해가 가기전에 이 문제가 어떻게든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스위칭코스트가 큰 메일서비스를 옮기는 일이 생기기를 바라지는 않으니까요.



 

 

by 라흐메또프 | 2006/12/04 19:36 | 인터넷이야기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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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익명 at 2007/01/23 17:06
저 같은 경우엔 커뮤니티에서 글을 쓰려고 하니 똑같은 증상이 발생하더라구요. 인터넷익스플로러 7 버전이 나온지 한참 됐는데도 이런 불편을 겪게 만드니 많이 실망스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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